[의정외전] 우칠윤 의성군의원 "물 많아도 가뭄 겪는 안계평야…새는 물이 더 많아요"

경북 3대 평야로 꼽히는 안계평야는 수량이 풍부한 위천을 끼고 있음에도 상습 가뭄 피해를 입는 부조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기존 수리시설인 양서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농업용수가 줄줄 새면서 거리가 떨어진 다인면과 단북면 일부 지역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물 공급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 간에 갈등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다인·단북·단밀면에 선거구를 둔 우칠윤 의성군의원(국민의힘)도 기후 위기와 물 관리 부실에 따른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해왔다. 이번 가뭄대책 마련에 그가 두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벼가 물이 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