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유엔총회 데뷔…'평화' 25번·'민주주의' 12번·언급 [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20분간 연설로 유엔총회 데뷔전을 치렀다. 23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은 미국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에 이어 7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연설은 통상적으로 각국 정상에 배정되는 연설 시간인 15분을 다소 넘겨 20분간 진행됐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첫 유엔총회 연설 때 소요된 15분보다 길었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22분과 비슷한 길이였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대결 종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