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당원 12만명...檢이 특정한 3500명 입당 시기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와 국민의힘 간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2023년 전당대회와 2024년 총선 직전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한 통일교 신도가 약 3500여명이라고 파악했다. 2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에 입당한 통일교 신도 3500명 가운데 3100여 명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 사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입당했고, 나머지 400여 명은 지난해 1~4월 총선 시기에 당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특검팀이 지난 18일 당원 명부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해 전체 명단을 확보한 뒤 통일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