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만에 검찰청 사라진다…정부조직법 與주도 본회의 통과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통과시켰다. 표결 결과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다. 법안 처리는 여당 단독 주도로 이뤄졌으며,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조국혁신당 소속 신장식·차규근·백선희 의원은 기권했다. 개혁신당 소속 천하람 의원은 유일하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