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조사국 "핵탄두 90기 제조 가능, 50기 조립"

북한이 핵무기 제조 능력을 예측한 미국 의회조사국(CRS) 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일부 비정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대 90기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생산했지만, 실제로는 약 50기를 조립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CRS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보고서에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전력을 개발함에 있어 '미국 및 지역의 미사일 방어망을 회피하고, 정밀타격 능력을 개선하며, 미군과 동맹군을 위험에 빠뜨리는' 능력을 우선시해왔다"는 미 국가정보국(DIA)의 '2025년 연례 위협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