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미 정상 간 대화 재개 가능...독자 핵무장 계획 없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 간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정부로서는 핵무장 계획이 없으며 다음 정부도 그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현지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선 단정적으로 말하기 곤란하지만,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면서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