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與 "尹정권 직무유기" 역공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이면서도 반복된 데이터센터 화재에 손 놓고 있던 것은 윤석열 정권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여당은 이번 사태의 수습과 재발 방지 등의 대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을 내세우면서 국민의힘이 이 사태를 계기로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 등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정쟁화라며 선을 긋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집권 넉 달째인 이재명 정부에 있기보다는 2022년 카카오톡 먹통 사태, 2023년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 등 유사한 사례를 겪고도 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