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정자원 화재, 현 정부만의 문제 아냐…국힘은 장관 사퇴부터 주장"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현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역대 정부의 안일함과 실책이 누적된 총체적 결과"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재난·경제·안보 앞에선 초당적 협력이 마땅하나 국민의힘은 장관 사퇴부터 주장하고 나섰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2023년 11월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윤석열 정부의 무능했던 대처를 국민 모두가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수준을 넘어 잃은 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