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한강버스 열흘만 운영 중단…"시민께 정말 송구"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강버스가 잦은 고장 등의 여파로 운항 시작 열흘 만에 운영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주택공급 대책 기자설명회에서 "추석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한강버스를 타고 연휴를 즐기려는 계획을 세운 시민들도 계셨을 텐데, 그 기간 운행을 하지 못해 저도 참 아쉽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열흘정도 운행을 통해 나타났던 기계적 결함이 몇번 발생하다 보니 시민들 사이 불안감이 생겼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운항을 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