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 정면 비판 "위인폐관·표적입법"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자신의 자동 면직으로 이어지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설치법 시행을 앞두고 "오직 이진숙을 제거하기 위한 법"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헌법이 살아있다면 헌법을 해석하는 분들이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이라는 사실상 표적입법을 위헌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7일 국회를 통과한 법안이 30일쯤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고 다음날 관보 게재돼 시행되는 것을 가정해 그에 맞춰 헌법소원과 가처분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