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대표 대중교통 시외·고속버스 노선 폐지 우려, 정부지원 확대 필요"

지방 핵심 대중교통인 시외·고속버스 노선 폐지가 이어지면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정부 지원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 시외버스 노선 중 폐지된 노선은 총 414건, 고속버스 노선은 총 77건이 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0년부터 '벽지노선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