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제보자, '룸살롱 20여차례 접대'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과 관련해 익명 제보자의 제보를 인용해 대법원의 감사 결과 발표를 반박했다. 또 '유흥업소 접대 의혹' 관련 증거가 인멸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의찬 민주당 원내대표실 정무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조사 결과는) 제가 제보자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과 명확히 배치된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자는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본인이 직접 20여 차례 룸살롱 접대를 했다고 말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