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 연이틀 나란히 수도권 공략…평화 경제·집토끼 사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틀 연속 나란히 격전지인 수도권 표밭 갈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접경지인 경기 북부권 의정부·고양·파주·김포를 찾았고, 김 후보는 보수 세가 강한 서초·송파·강동·하남 등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20일 북한과 인접하면서 전쟁 위협 속 개발 제한에 묶여있던 경기 북부권 도시의 희생을 언급하고, 평화 경제를 강조하면서 지역 발전 구상을 내놨다. 그는 의정부 유세에서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전체 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특별한 희생을 치렀다"며 "대신 국민들은 안보 이익을 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