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대화 훈풍?…美 백악관 "김정은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

북미 대화의 신호가 또 잡히고 있다. 이달 마지막날 열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4번째 만남이 성사될 지 또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거론한대로)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도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느냐'는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정은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