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노후 시설에도 디지털정부 세계 1위 도취"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는 압축성장기에 너무 빨리 정보화사회로 넘어오면서 충분한 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전자정부, 디지털정부 세계 1위라는 타이틀에 도취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 참석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의 핵심 원인을 묻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문제가 있었던 노후화된 설비를 제대로 개비(改備)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전산망 마비사태가 장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