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 대표 때 한학자가 '보고싶다'했으나 거절…부적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시절 한학자(82·구속)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로부터 '만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대표 당시로 기억하는데 통일교 한 총재님 측에서 저를 보고 싶으니까 '총재 사무실로 와 달라', 이렇게 연락이 온 적이 있다"며 "당연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쁜 의도가 있었을 거라 의심했던 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한 전 대표는 "의도를 떠나서 정치 자체는 그런 영역에서는 투명할 필요가 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