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예능 출연한 대통령…'국정자원센터 화재 직후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 마비 사태 발생 직후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정 사무총장은 4일 오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와중에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강행했다는 사실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이재명 대통령 촬영 일정이 국정자원센터 화재가 발생한 9월 28일 오전 이후인 같은 날 오후였다고 인정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