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된 이진숙 "이재명 검·경의 수갑, 사법부가 풀어줘…응원 감사"

경찰에 체포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약 50시간 만에 석방되면서 "이재명 검·경이 씌운 수갑을 그래도 사법부가 풀어줬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당직법관 김동현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이 전 위원장의 체포적부심사 심문을 마친 뒤 석방 명령을 내렸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나오며 "대한민국 어느 한구석에는 민주주의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것 같아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폭력적 행태를 접하고 보니 일반 시민들은 과연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일정과 함께 많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