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더는 안전지대 아냐"…김정은, 전략무기 배치 공개 시사

북한이 3년 연속으로 무기전시회를 열고 핵 억제력을 중심으로 한 자국 군사력의 발전상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남한과 미국을 겨냥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가 전날 평양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행사로,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연설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전시회장에는 핵억제력을 근간으로 한 조선의 군사력 구조를 현대화하고 고도화해온 중대사업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