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특검 수사, 엉터리 소설" 혐의 재차 부인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옥중 인사를 통해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권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랑하는 강릉 시민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추석 인사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권 의원은 "저는 검사를 20년 하고 정치를 16년 했다. 이런 제가 처음 독대하는 사람에게 금전을 받았다는 건 권성동과 강릉의 기백을 모르는 엉터리 소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수사 대신 가짜뉴스 확산에 매진한다. 객관적 증거 대신 허위 진술만 흔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