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 때문에 의원들 죽일 것"…김미애 의원, 협박 문자 공개

휴대전화로 살해 협박성 문자를 받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문자 메시지를 직접 공개하며, 정치적 비판을 넘어선 명백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김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10시쯤,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부터 살해 협박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머리에 뇌가 있으면, 너네가 해산해라. 안 그러면 너 하나 때문에 의원들 한 명씩 죽일거다. 이건 경고"라는 내용이 담겼다. 문자 발신자는 특정 정당 해산을 요구하며 위협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국민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