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많은 지역, 소방장비는 수도권보다 적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국가행정시스템이 마비돼 국가적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닌 가운데 지역의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수준이 수도권에 비해 턱없어 모자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시도별 전기차 화재 현황 및 시도별 대응장비 보유 현황'자료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진압을 위한 장비 보유는 서울(406), 경기(597)에 비해 지역 주요 도시인 부산(160), 대전(77), 제주(84) 등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131개, 경북은 422개 전기차 소방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