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동물 수입 급증했지만 관련 부처 현황 파악도 못 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신음하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절실하지만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기관조차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제 멸종위기종의 수입과 국내 동물원 내 폐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국제 멸종 위기종 수입사례는 지난 2022년 5천724건에서 2023년 6천413건, 2024년 9천838건, 올해 상반기 5천177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같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