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전한 추석 민심… 與, "청산·개혁 담대히" 野, "깊은 불안, 실망"

긴 추석 연휴를 보낸 여야 정치권이 제각기 수렴한 상반된 '추석 민심'을 전하며 공방을 재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담대한 청산과 개혁'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고 얘기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근심과 답답함이 컸다"며 정부여당의 여러 실정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수렴한 추석 민심을 기자들과 공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추석 민심은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조용하게 추진하라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국민 목소리를 받들어 청산과 개혁을 한 편으로는 담대하게 또 다른 한편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