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에 2조 쏟아부었는데…10만건 검사해도 '이상無'

최근 5년간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투입한 예산이 2조3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류 이후 실시된 약 10만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경제는 국회 정무위원장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부처가 2021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명목으로 집행한 예산은 2조3542억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전체 편성액 2조8152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