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국감 출석' 여야 공방…"진실 밝혀야" vs "발목잡기"

여야가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소환 여부에 대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11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청문회장에 세우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김 실장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30년 넘게 보좌한 최측근이지만 나이와 출신지, 학력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조차 알려져 있지 않아 온갖 소문이 돌 정도로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