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숨진 양평 공무원, 유족 반대에도 부검에…"노골적 공작"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를 받았던 양평군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이 경찰의 부검 계획에 반대하는 것이 전해지자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검이 이성을 잃었다"며 비판했다. 12일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족이 완강히 반대하는데도, 수사당국은 오는 13일 부검을 강행하겠다고 한다. 절제는 사라지고, 상식은 무너졌다. 권력의 폭주 앞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특검은 유족에게조차 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