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서 전광판에 열차 지연 표출, 국가 위상 저하 우려"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열차 지연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가 위상이 실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코레일에 내린 작업중지 명령 해제 시점이 기약 없이 길어지고 있어서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경부선 무궁화호 사고 전·후 한 달간 5분 이상 지연 기준 경부선 KTX 정시율은 77.5%에서 62.5%로 15.0%포인트(p) 하락했다. 이 기간 지연 관련 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