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첫 국정감사, '내란청산' 대 '실정심판' 여야 대결 13일 막 올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된다. 여당은 '내란청산'을, 야당은 '실정심판'을 기치로 내세워 맞대결을 벌일 전망인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등을 고리로 한 공방 역시 첨예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출범 후 줄곧 강대강 대치를 이어온 여야는 10월 국감을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전초전으로 삼아 정국 주도권 다툼에 나설 전망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추미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국감에 조 대법원장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