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캄보디아 사태, 귀국할 인원 비행기에 태워올 방안 협의중"

조현 외교부 장관은 13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의 취업사기·감금피해 속출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석기 위원장 관련 질의에 "지금 캄보디아하고 협의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인력을 보내 거기에 지금 귀국할 인원들을 전부 비행기로 (태워 오는 방안)"이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당장 14일에라도 캄보디아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김석기 위원장의 지적에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 올해 1∼8월 캄보디아주재 한국 공관에 들어온 관련 신고만 해도 330건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