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재단 복원으로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실현 가능성 ‘희박’

통일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배 가능성과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수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에 나섰다.통일부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관광, 철도도로, 개성공단 등 경협사업의 발전적 정상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위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개성공단지원재단)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가 이날 밝힌 계획은 남북대화 및 교류협력 전담부서인 평화협력지구추진단 등을 신설·복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평화협력지구추진단은 평화협력지구기획과, 개성공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