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퍼주기 재현’ 우려…대북 강압정책=북핵 고도화?

통일부가 14일 개성공단 재가동을 준비하기 위해 개성공단지원재단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북한을 향한 일방적인 퍼주기 재현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위반 가능성 등에 대한 논란과 함께 통일 정책의 향방이 주목된다.통일부가 밝힌 부처 조직개편안에는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국정목표를 추진하면서 2016년 전면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평화경제특별구역 2곳도 추가로 지정해 2008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할 가능성도 담았다.신설하기로 발표한 ‘평화협력지구추진단’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