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원끼리 "야이 한심한 XX야"…욕설 문자 공개에 난장판된 국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14일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놓고 충돌했다.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이 발단이 됐다. 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지난달 초에 자신이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으로부터 "사적 보복을 당했다"라면서 자신을 비하한 문자 메시지를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공개하자 국민의힘은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정감사가 시작된 이후 지난달 2일과 5일에 받은 문자 메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