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절차 추진" 국감 업무보고에서 밝히며 파문

정부가 2016년 북한의 도발 이후 폐쇄된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 구상을 14일 밝혀 대북 '퍼주기' 논란이 재현될 조짐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2국가론'이 헌법에 합치한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우려를 가중시켰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준비하기 위해 개성공단지원재단 복원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준비하기 위해 전임 정부 때 해산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