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외국인에 대한 혐오 시위는 자해적 행위, 깊은 우려"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반중 시위 등과 관련해 "모든 외국인이 한순간도 불편함이나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시대'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달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거론하며 "이런 중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