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시즌2' 현실로 다가오나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이 재생에너지에 방점을 둔 채 원자력발전은 현상 유지에 그치는 등 사실상 '탈원전 시즌2'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주무 부처 장관 모두 신규 원전 건설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다 국정 과제에서도 원전 활성화는 찾아볼 수 없어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안정적 전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이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 원전 업계 등에서는 윤석열 정부 당시 확정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긴 원전 2기 신규 건설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