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금법 입장은?...金 "성소수자 아닌 이들에겐 역차별", 李는 '애매모호'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이 엇갈린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 법안이 동성애자 등에게 특혜를 부여하고 성소수자가 아닌 일반 국민들을 역차별하는 법이라며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법 제정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이다.◇ 김문수 "성소수자란 이유만으로 특혜 준다면 오히려 역차별"김문수 후보는 지난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