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나라 빚지면 안된다? 무식한 소리"…재정 확대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부의 재정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이 후보는 인천 남동구 유세에서 "나라 빚이 1천조 원으로 늘었다는 등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민 총생산이 2천600조 원인데 국가 부채가 50%가 안 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때 경기가 죽으니까 다른 나라는 빚을 지면서 국민을 지원했는데 대한민국은 똑같거나 줄었다"고 했다. 이어 "대신 가계 부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