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일산대교 무료화' 성과…국민의힘 "법원에서 퇴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재임 시절 치적으로 일산대교 무료화를 내세우자 국민의힘은 법원에서 퇴짜를 맞은 '무대뽀' 행정이라고 반박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네거티브 공동 대응 단장은 21일 SNS를 통해 "일산대교는 투자비를 통행료로 돌려받는 민자사업이고 국민연금이 100% 지분권자"라며 "무료화 선언에 국민연금은 국민 돈을 지키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었고, 경기도가 패소해 소송비용만 날린 지 얼마 안 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유세에서 "일산대교를 무료화해 놓았는데, 제가 (지사직을) 그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