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양당 공약 반영됐으나 '어떻게'는 부실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이 조기 대선 국면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사퇴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자칫 좌초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반대 속에 공공자금관리기금 등 재원 확보 방안이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양당의 공약도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TK 공약에는 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이 반영돼 있으나 '사업 추진 지연 요소 조속히 해결'이란 표현만 명시됐다. 현재 진전이 없는 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지연 요소를 어떻게 해결하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