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4대강 재자연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한 이재명 정부가 4대강 보 개방·철거의 마지막 '빗장'을 열고 있다. 보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져도 취수가 가능하도록 4대강 일대에 설치된 취·양수장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두고 보 개방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이 크게 반발해 극심한 갈등을 겪었던 문재인 정부 당시의 논란이 반복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예산에 4대강 취·양수장 시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