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하수가 위험하다" TK 수질검사 부적합률 72%

대구경북(TK) 시도민들이 음용을 목적으로 하는 지하수 상당수가 마시기 부적합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경산)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TK지역의 지하수 관정 165곳 중 119곳(72.1%)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검출돼 마시기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기준보다 초과 빈도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총대장균군으로 총 79회 기준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왔다. 이어 일반세균 58회, 분원성대장균군 46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