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현지 실장, 새 기기 받아놓고 개통도 못해…번호 바꾼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휴대전화 교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김 실장은 십 수년간 쓰던 번호를 바꾼 적이 없다"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민주당은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 실장의 이번 기기변경은 약정이 끝나 통신사 권유로 신청한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였다"며 "심지어 바쁜 일정 탓에 새 기기를 받아놓고 개통조차 못 한 상태"라고 했다. 의혹이 제기된 9분 만의 연속 교체 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