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이미 갭투자 해놓고 '갭투자 규제'

"집값이 떨어진 후 사면 된다"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정작 본인은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이고, 기존 주택을 팔아 수억 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정부가 ‘투기와의 전쟁’을 외치는 와중에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주무 차관은 ‘똘똘한 한 채 전략’을 몸소 실천했다는 비판이 거세다.이 차관은 2017년 8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판교밸리호반써밋(전용 84㎡)을 6억4511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올해 6월 7일 해당 아파트를 11억4500만 원에 매도해 약 5억 원의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