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2만 장, 충북은 0장… '나눔티켓' 문화 양극화 심각

공연장을 찾지 못한 표가 지난 5년간 20만 장이 넘었다. 전국적으로 문화예술단체의 기부가 이어졌지만, 이 중 63% 이상의 티켓이 관객을 만나지 못하고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충북과 전남 등 일부 지역은 티켓 기부와 실제 이용 모두에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지역 간 문화격차가 여전히 뚜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나눔티켓'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단체로부터 기부받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