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한국 대학생 살해 주범은 강남학원 마약사건 총책의 공범"

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에서 감금·고문으로 숨진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이라고 밝혔다. 또 캄보디아 내 스캠(사기) 범죄 조직에 가담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규모가 1천~2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정원은 사망 사건 발생 3일째 정보를 처음 입수하고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8일 만에 피살 사건 주범을 확정 지었으며, 현재 그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