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도는 국정감사…정책은 실종, 여야 충돌만 보인다

지난 13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가 9일 차를 맞으며 반환점을 맞았으나 정책 국감보다는 여야 간 정쟁과 공방, 입씨름만 두드러지고 있다. 23일에도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일제히 국감을 진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의원 간 날 선 발언들이 오갔다. 이번 국감 최대 싸움터가 되고 있는 법사위 회의에선 이날도 어김없이 여야 의원의 공방이 벌어졌다. 국감에 앞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를 논의하는 게 단초가 됐다. 야당은 김 실장과 이재명 대통령의 관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