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에 전후복구 명목 '외화벌이' 파견...실상은 전체주의 결탁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역에 군 소속 건설 부대를 파견, 군사적 협력을 넘어 경제적 결탁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은 ‘전후 복구’이지만, 실제로는 김정은 정권이 외화를 확보하기 위한 군사적 외화벌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27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산하 제2215 건설여단 소속 군인 1000여 명이 지난달부터 이달 초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전쟁 지역 복구 현장에 파견됐다.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주 인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