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미 정상회담, 안보 현안 합의도 나올까 주목

29일 경주에서 만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동 후 '한미동맹 현대화'를 뼈대로 한 안보 현안에 대한 합의내용을 발표할지 국민적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북억지'에 주력했던 주한미군의 역할과 관련해 '유연성'을 확대하거나 우리나라 방위비를 대폭 인상하는 내용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고 우리 경제 미칠 파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28일 정치권에선 관세 협상에 임하는 한국과 미국이 국익 관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양국이 안보 현안까지 관세협상과 연계해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