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달리는 한미 관세 협상…양국 책임자 회담 직전 만날까?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관세 협상 정책 책임자들이 회동할 것으로 전망돼 막판 타결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그간 표출된 양국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여전해 쟁점 정리보단 회담 후 발표할 내용에 대한 실무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미 관세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9일 정상회담에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직접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이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러트닉 장관과 화상 회의를 하는 등 합의점 - 매일신문